
정선희 의원은 천안형 MICE 산업 육성 전략 제안 이유에 대하여 "천안은 교통, 산업, 인구 등 MICE 산업의 기반을 갖춘 도시임에도 여전히 종합 생태계는 미흡하고 전시컨벤션센터, 공연 전용 아레나 등 대형 인프라와 전문 기획 인력, 산업·문화·관광이 연계된 콘텐츠가 부족하여 MICE 기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천안형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세 가지 전략을 ▲첫째, 「천안형 MICE 산업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기업·대학·문화기관이 참여하는 MICE 협의체, 중장기 계획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 마련 ▲둘째, 산업 기반과 연계된 천안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제조 박람회’, ‘K-ESG 포럼’, ‘국제안전산업 엑스포’와 같은 특화형 프로그램 운영 ▲셋째, 문화·관광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MICE 체계 구축, MICE 행사와 연계로 행사 기간 지역의 숙박·음식·교통·상권이 함께 활성화되는 지역 상생형 MICE 모델 마련 등으로 제시했다.
또한 정 의원은 "천안에 ‘공연 전용 아레나’를 구축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K-컬처의 대형 공연, e스포츠, 국제 이벤트 등 MICE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전시–공연–관광–체류가 연결되는 천안만의 복합 문화·산업 플랫폼을 완성하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어 정 의원은 "MICE 산업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고 청년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브랜드 상승 등을 이끄는 천안의 미래 성장 동력이고 시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면 천안은 중부권 MICE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그 중심에 ‘천안형 MICE 생태계’가 자리하기를 소망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