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7일 미래전략본부의 기자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는 도시 자족기능 강화에 발맞추어 도시성장과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난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변화된 환경을 고려해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 타당성 용역은 금년 11월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2025년 국가계획에 반영해 나간다는 목표다.
대전~세종~충북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도 조기에 추진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반석과 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49.4km로 사업비가 2조1022억원에 달한다.
시는 또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에 대비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고속국도 사업의 조기 개통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경기도 안성구간 55.9km는 2025년에, 세종~충북 청주구간 19.4km는 2027년에 각각 준공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심내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무료화 및 교통신호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버스요금 무료화 타당성 용역을 2월까지 마무리하고 시내버스 무료화 기본계획을 오는 6월까ㅓ지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