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03 12:59

  • 흐림속초29.6℃
  • 구름많음29.7℃
  • 구름많음철원27.7℃
  • 흐림동두천27.5℃
  • 구름많음파주26.9℃
  • 흐림대관령23.8℃
  • 구름많음춘천30.0℃
  • 박무백령도23.4℃
  • 흐림북강릉30.2℃
  • 흐림강릉31.4℃
  • 흐림동해27.5℃
  • 흐림서울28.5℃
  • 구름많음인천26.8℃
  • 구름많음원주31.2℃
  • 구름조금울릉도28.0℃
  • 구름많음수원28.1℃
  • 구름많음영월30.4℃
  • 구름많음충주30.7℃
  • 구름많음서산29.2℃
  • 구름많음울진37.3℃
  • 구름많음청주31.1℃
  • 구름많음대전30.9℃
  • 맑음추풍령30.1℃
  • 구름조금안동30.9℃
  • 구름많음상주31.6℃
  • 구름많음포항33.4℃
  • 구름조금군산29.6℃
  • 구름조금대구33.5℃
  • 구름조금전주31.6℃
  • 구름많음울산34.6℃
  • 맑음창원32.5℃
  • 맑음광주31.7℃
  • 구름조금부산29.6℃
  • 맑음통영30.6℃
  • 맑음목포29.9℃
  • 맑음여수30.3℃
  • 흐림흑산도30.1℃
  • 맑음완도31.7℃
  • 맑음고창31.0℃
  • 맑음순천31.0℃
  • 구름많음홍성(예)30.0℃
  • 구름많음30.8℃
  • 맑음제주29.7℃
  • 맑음고산28.5℃
  • 맑음성산29.0℃
  • 맑음서귀포31.3℃
  • 구름조금진주32.6℃
  • 구름많음강화25.0℃
  • 흐림양평29.0℃
  • 구름많음이천30.9℃
  • 흐림인제27.8℃
  • 구름많음홍천28.8℃
  • 구름많음태백28.4℃
  • 흐림정선군29.9℃
  • 구름많음제천29.2℃
  • 구름많음보은29.6℃
  • 구름많음천안29.7℃
  • 구름많음보령29.2℃
  • 구름많음부여30.3℃
  • 맑음금산30.8℃
  • 구름많음29.7℃
  • 구름조금부안31.3℃
  • 구름조금임실30.6℃
  • 맑음정읍32.1℃
  • 구름조금남원31.5℃
  • 구름조금장수30.2℃
  • 맑음고창군31.5℃
  • 맑음영광군31.1℃
  • 구름많음김해시32.8℃
  • 맑음순창군30.9℃
  • 구름조금북창원34.1℃
  • 구름많음양산시36.0℃
  • 맑음보성군30.8℃
  • 맑음강진군33.2℃
  • 맑음장흥32.4℃
  • 맑음해남30.9℃
  • 맑음고흥32.7℃
  • 맑음의령군32.3℃
  • 구름조금함양군32.6℃
  • 맑음광양시33.2℃
  • 맑음진도군30.1℃
  • 구름많음봉화31.1℃
  • 구름많음영주30.7℃
  • 구름많음문경31.2℃
  • 맑음청송군33.2℃
  • 구름많음영덕33.1℃
  • 구름조금의성34.1℃
  • 맑음구미33.6℃
  • 구름많음영천32.7℃
  • 구름많음경주시34.4℃
  • 구름조금거창32.9℃
  • 맑음합천34.8℃
  • 구름조금밀양34.1℃
  • 구름많음산청32.8℃
  • 맑음거제31.0℃
  • 맑음남해31.7℃
  • 구름많음33.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소재 ‘홍만조 초상’ 충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 소재 ‘홍만조 초상’ 충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 배방읍 소재 홍만조 초상(洪萬朝 肖像)이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지난 202012월 풍산홍씨 종가 소장 기사계첩 및 함국보 승격지정에 이은 또 다른 성과다.

 

홍만조 초상은 사모단령을 착용하고 교의에 앉아있는 견본채색의 대형 전신상이다. 제작연대는 18세기로 형식은 족자 형태, 재료는 비단, 크기는 세로 145.1, 가로 79.2.

 

홍만조 초상은 제작기법과 제작 경위 그리고 유전경로 추적이 가능한 점과 상용형식이나 초상 화법이 지닌 학술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초상화를 통해 조선 후기 명·청대의 초상화 도상과 서양화법이 전래해 새로운 초상화 양식이 형성되던 초창기의 과도기적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1700년경 평양에서 그려진 후 60여 년간 평양의 생사당에 봉안됐다가 영조 연간 생사당 훼철령에 따라 아산의 종가로 이전된 작품으로 명확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로 평가받는다.

 

홍만조의 풍산홍씨 가문은 아산지역에 약 300여 년간 세거한 가문으로 현재 배방읍 세교리와 회룡리 일원에 후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홍만조 묘역 및 신도비와 그의 아들인 홍중징 묘역 및 신도비가 아산시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재를 발굴 지정하고 항구적인 보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문화재가 공공재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아산지역 풍산홍씨의 유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국보로 지정된 기사계첩 및 함홍만조 초상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홍만조 초상은 오랫동안 아산 영당에 봉안돼 제례를 행해오는 과정에서 손상이 있어 2023년 문화재에 대한 복원 수리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