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02-24 00:01

  • 구름많음속초4.8℃
  • 구름많음-0.7℃
  • 흐림철원-0.8℃
  • 흐림동두천0.2℃
  • 흐림파주-1.7℃
  • 구름많음대관령-2.6℃
  • 구름많음춘천1.4℃
  • 흐림백령도-0.9℃
  • 구름많음북강릉4.0℃
  • 구름많음강릉5.2℃
  • 구름많음동해6.4℃
  • 흐림서울1.4℃
  • 구름많음인천1.0℃
  • 흐림원주1.9℃
  • 흐림울릉도7.8℃
  • 구름많음수원0.2℃
  • 구름많음영월0.9℃
  • 구름많음충주0.0℃
  • 흐림서산0.7℃
  • 구름많음울진5.9℃
  • 흐림청주1.6℃
  • 흐림대전1.7℃
  • 흐림추풍령0.7℃
  • 구름많음안동3.0℃
  • 흐림상주3.2℃
  • 구름많음포항7.0℃
  • 구름많음군산2.7℃
  • 구름많음대구4.4℃
  • 흐림전주2.7℃
  • 맑음울산5.6℃
  • 구름많음창원5.8℃
  • 구름많음광주4.1℃
  • 맑음부산8.3℃
  • 구름많음통영5.3℃
  • 흐림목포2.3℃
  • 구름많음여수6.4℃
  • 구름많음흑산도3.3℃
  • 구름많음완도3.7℃
  • 구름많음고창1.7℃
  • 구름많음순천-0.6℃
  • 흐림홍성(예)0.7℃
  • 구름많음-0.5℃
  • 구름많음제주7.4℃
  • 구름많음고산7.1℃
  • 구름많음성산5.4℃
  • 구름많음서귀포8.6℃
  • 구름많음진주1.8℃
  • 흐림강화-0.3℃
  • 흐림양평1.9℃
  • 흐림이천1.7℃
  • 구름많음인제1.3℃
  • 흐림홍천0.2℃
  • 구름많음태백-0.2℃
  • 구름많음정선군1.8℃
  • 구름많음제천0.9℃
  • 흐림보은-0.1℃
  • 흐림천안0.3℃
  • 흐림보령1.5℃
  • 흐림부여2.2℃
  • 흐림금산2.0℃
  • 흐림1.1℃
  • 흐림부안3.0℃
  • 구름많음임실0.2℃
  • 구름많음정읍1.3℃
  • 구름많음남원1.0℃
  • 구름많음장수-2.5℃
  • 구름많음고창군2.5℃
  • 구름많음영광군1.5℃
  • 구름많음김해시6.1℃
  • 구름많음순창군1.5℃
  • 구름많음북창원6.7℃
  • 구름많음양산시4.7℃
  • 구름많음보성군3.1℃
  • 구름많음강진군2.7℃
  • 구름많음장흥1.4℃
  • 흐림해남-0.5℃
  • 구름많음고흥0.2℃
  • 구름많음의령군0.5℃
  • 구름많음함양군0.3℃
  • 구름많음광양시4.5℃
  • 구름많음진도군2.9℃
  • 구름많음봉화-1.8℃
  • 흐림영주3.0℃
  • 흐림문경2.1℃
  • 구름많음청송군-1.0℃
  • 구름많음영덕5.9℃
  • 구름많음의성-0.4℃
  • 흐림구미2.8℃
  • 구름많음영천2.3℃
  • 구름많음경주시1.2℃
  • 구름많음거창0.1℃
  • 구름많음합천2.1℃
  • 구름많음밀양2.9℃
  • 구름많음산청2.1℃
  • 구름많음거제4.6℃
  • 구름많음남해4.4℃
  • 구름많음3.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떠오르는 아산시 핵심키워드 “평택미군기지·윤보선대통령기념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떠오르는 아산시 핵심키워드 “평택미군기지·윤보선대통령기념관”

아산 둔포 주민 “미군기지 소음 보상 확대” 촉구…오세현 시장 “법 개정 지속 건의”
윤보선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도 건의도

 

[크기변환][포맷변환]20260223_214159.jpg


[시사캐치] 아산시 둔포면 주민이 주한미군 기지 인근 소음 피해 보상 범위 확대와 지역 기념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관련 법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월 14일 둔포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A씨는 "현재 둔포 1구와 5구 일부 주민들만 월 3만 원, 연간 36만 원의 소음 피해 보상을 받고 있다. 같은 둔포면임에도 일부 지역만 보상이 이뤄지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한미군 기지로부터 3km 이내 지역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 과거 국회에 관련 법안이 제출됐지만 통과되지 못한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 보상 범위를 둔포면 전체 또는 3km 이내 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주한미군 기지로 인해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도로 포장, 신리 테크노단지 조성 등 여러 사업이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작 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혜택은 부족하다”며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둔포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출생지임을 언급하며 기념관 등 상징적 시설 조성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그동안 미군기지 주변지역 지원 관련 법률 제·개정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함께 노력해왔다. 군 소음 피해 보상은 2020년부터 법적 근거가 마련돼 데시벨 기준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 제정 당시 전국 40~50개 지자체가 동일한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국회를 방문했다.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 범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현재 일부 지역만 해당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해 범위 확대를 위해 충남도와 국회, 관계 부처와 협의하며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과거 유물 제공 문제로 사업이 진전되지 못했으나, 최근 후손 측이 유물 제공 의사를 밝히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재추진 중”이라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기념관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평택미군기지’와 ‘윤보선대통령기념관’이라는 두 단어가 묵직한 화두로 남았다. 지도를 펼치면 캠프 험프리스와 맞닿은 둔포의 위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행정 경계는 다르지만 생활권과 영향권은 이미 겹쳐 있다. 2022년 한미연합사령부와 주한미군 주요 전력이 용산을 떠나 평택시로 이전하면서, 인접한 아산은 더 이상 단순한 ‘옆 동네’가 아닌 안보와 직결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여기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까지 들어서면서, 이 일대는 군사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부상했다. 국가 경쟁력과 국제 질서의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 이유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상은 아산만을 공유하는 아산시·평택·천안을 안보와 경제로 연결하는 전략 지도로 읽힌다. 대한민국판 실리콘밸리라는 상상 역시 이 접경지대에서 출발할 수 있다.

 

그리고 소환된 둔포에서 태어난 윤보선 전 대통령, 그는 4·19 이후 출범한 제2공화국의 대통령이자, 쿠데타 이후 평생에 걸쳐 박정희 전 대통령과 대립했던 인물이다. 흥미롭게도 아산 북부에는 윤 전 대통령의 생가가, 남부 도고에는 10·26 사건 당일 머물렀던 박 전 대통령의 별장이 있다. 한 도시 안에 두 전직 대통령의 서사가 공존하는 셈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승만 정부가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계기로 주한미군이 주둔하게 되었고, 그 중심이 오늘날 아산만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역사의 원인과 결과가 한 공간에서 맞물리고 있는 것이다.

 

군사·산업·역사라는 자산을 두루 갖춘 아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든 현충사를 품은 이 도시는 역사와 문화, 첨단 산업이 한데 어우러진 드문 공간이다. 이제 이 잠재력이 하나의 비전으로 모여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