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과 소리꾼 이봉근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와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달리고 있는 우리 아산시를 위해 흔쾌히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현재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미 공군협회 한국지부 부회장, 미 7공군 사령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아산시는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시와 인접해 있어 전 전 사령관을 소통창구로 주한미군사령부와 행정·경제·교육·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인범 홍보대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만난 여러 아산시 공무원들의 진심을 다하는 모습과 뜨거운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아산시의 계획이 실현되는데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맡겨주신 임무를 잘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리꾼 이봉근은 2020 KBS 국악대상 대상,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국악인이자, 영화 <광대: 소리꾼>으로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을 받은 배우다. KBS 2TV <불후의 명곡>, MBN 국악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 심사위원 등 판소리 대중화를 위한 여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장르별 음악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아산시는 국악 분야 전문가인 이봉근 홍보대사가 품격 있는 국악 공연 기획 및 연출, 섭외에 기여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봉근 홍보대사는 "개인적으로 2021년부터 판소리 이순신전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아산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해 별빛음악제 공연을 위해 방문했을 때도 자주 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를 통해 방문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국악과 전통음악을 알리고 공연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소중하고, 중요한데 국악 축제를 기획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면서 "국악계와 아산시 사이에 가교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아산시 국악 축제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두 분을 모시고 말씀을 들으니 머잖아 ‘아트밸리 아산’이 고품격 도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면서 "아산시가 다양한 선진 문화예술을 흡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두 분께서 그간 쌓아오신 전문성과 명성, 여러 인연을 아낌없이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