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동호 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 30여명은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 인근 자유시장을 찾았다. *팀별 필수인력 제외한 전 직원 참여직원들은 1시간 동안 전통시장을 돌면서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와 카트에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담았다.
물품 구입 이후에도 직원들은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라고 적힌 어깨띠를 매고 전통시장에 남아 지역 동행 캠페인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 선물도 사고 지역경제도 도울 수 있어서 풍족한 마음이다. 많은 이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끄는 것처럼, 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넉넉한 전통시장의 인심처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이번 설 명절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매 명절 때마다 다양한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