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제품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여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센터에 따르면 2022년도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13개 수혜기업 지원하였으며, 총 사업화 매출액 11.9억, 신규 고용 20명을달성하였으며, 지원기업 중 ㈜고산테크’와‘㈜씨에프테크놀로지’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여 지원기업의 성과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산테크는 고화질의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잉크젯 기술의 핵심 모듈 중 미세 음압제어가 가능한 잉크젯 헤드 모듈의 주요소인압력제어장치(IMS)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를 통해 사업화 매출 3.9억 발생은 물론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등 후속 R&D 사업을 3건 수주하였으며, 특허도 1건 출원하였다.
㈜고산테크 오영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하는 잉크젯 기술을 위해 고산테크는 오늘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장비와 지원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다. 단단한 기술력을 가진 조직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씨에프테크놀로지는 2020년 12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본 사업의 시제품제작지원을 통해 PCB 노광기 장비에서 요구되고 있는 정밀 측정기 개발에 성공하였고, 국내 대기업에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중소기업 구인난 속에서도 9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충남 지역 발전에 기여하였다.
㈜씨에프테크놀로지의 김동헌 대표는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를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어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 연구원은 "중국 기업들의 추격 등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주요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지속적인 시제품 제작지원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고 지원분야를 확대하여 지역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및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아간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