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최근 ‘더 글로리’, ‘돼지의 왕’, ‘인간수업’ 등 학교폭력과 관련된 드라마가 각광받고 있다.
인기의 이유로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래숙)에서는 2022년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42명의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효과성 검사를실시한 결과, 피해학생의 우울과 불안이 평균 12점에서 8.69점으로 3.31점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이 30.42점에서 35.62점으로 5.2점 증가하였다.
또한 갈등이나 문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대인관계능력도 향상되었다는 만족도 조사 결과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학교생활이 힘들어서 상담을 시작했는데 상담을 하면서 학교 갈 때 마음도 홀가분하고 편안해졌다.’, ‘전보다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또 상담이 필요하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참여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년에도 피해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하여 개인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 정서적인 안정과 심리 치유를 돕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등교를 힘들어하는 피해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학교 대신 상담센터로 등교하는 완전-통학형 프로그램, 2주간 상담센터로 등교하며 주 1회씩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부분-통학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