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올해 첫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김응규 위원장은 여성가족정책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와 관련하여 "도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양성평등 사회와 가족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 여성권익 증진과 충남형 가족정책 추진과 더불어 다문화, 청소년 등 대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조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은 학교밖 청소년 포함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과 관련 "청소년 돌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 청소년의 심리지원과 건강한 가치관 함양을 위한 지원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은 여성 역량개발 및 사회참여 활성화와 관련하여 "최근 도청 내에도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대거 활약하고 있다. 양성평등사회 뿐만 아니라, 충남의 미래를 위해서도 도내 여성리더를 인력풀로 관리하고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김선태 위원은 "충남여성가족플라자와 청소년진흥원의 근본적인 기능 및 역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적합한지 신중하게 재검토한 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은 천안 해바라기센터 운영 및 학교밖 청소년 지원과 관련 "여성 폭력피해자나 학교밖 청소년 등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보호와 지원이 절실하다.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연희 위원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이 안정적이지 않아 재취업을 반복하는 사례가 많다. 결국 양질의 일자리와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일자리 문제이기에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병인 위원은 "코로나19 이후 이용률이 증가했으나 예산 및 지원인력 부족으로 일부 특정 서비스만 운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도와 소재지인 천안시가 예산을 분담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충남 전체를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므로 타 시·군과 예산을 분담하고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소관부서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