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된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모두 20명으로, 분야와 성별 등을 고려하여 공개모집, 도의회 추천 방식으로 외부위원 17명,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이며, 앞으로 충남교육 주요정책과 교육발전 중ㆍ장기계획 수립 등에 대한 자문, 충청남도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김재웅 공주대 공과대학 학장, 부위원장은 진성범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김재웅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20명 위원 한 명 한 명이 충남교육을 이끌어가는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충남교육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자”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충남 미래 교육을 활짝 꽃피우기 위하여 우리 위원들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과 제언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협력으로 미래교육 방향과 실천적인 방안을 개진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자문위원회의 각종 제안은 충남 교육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2017년도에 처음 구성되어 2022년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충남 교육정책에 관한 자문과 발전전략 제안 등 충남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