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상 수상자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3.1운동 기념식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아우내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으며,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박상돈 천안시장을 대신해 유관순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 뉴욕주 의회가 상·하원 만장일치로 3.1운동의 날 기념결의안을 채택하고 낫소카운티가 유관순 열사의 자유, 평등, 인권 정신을 기리는 유관순 상을 제정했다. 또 같은해에 뉴욕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천안시가 참여함을 계기로 미 뉴욕주 낫소카운티와 천안시 국제교류 도시로서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다.
또 천안시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은 2022년 2월 14일‘유관순상 수상자 지원사업 공동이행 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이 선정한 수상자 2명에게 천안시는 수상자들을 천안으로 초청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호국 충절의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 문화탐방을 제공한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수상자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유관순상 수상자는 총 8명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3.1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이 먼 미국 내에서도 전해짐에 마음속 깊은 울림이 있다. 앞으로의 미국의 한인 미래 세대에게도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