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애인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가 마련되었고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특별위원회는 인권증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 가족분은 장애인 등급제, 장애인 시설 내 CCTV 설치, 장애인 이동권 등 다양한 장애인 인권 사각지대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유수희 위원장은 "간담회를 진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 인권증진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제기된 문제들을 천안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보건·복지시설 내 인권증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유수희 위원장, 장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강진, 이종담, 김철환, 엄소영, 이지원, 박종갑, 김명숙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되어 2023년 6월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