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모나무르 컴플렉스홀에서 5개 분과 4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트밸리 아산 포럼’ 발족식이 개최됐다.
발족식에는 박경귀 시장과 포럼 위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기념사에서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품은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창조적인 도전에 함께해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아산이 가진 훌륭한 자산 구석구석에 문화적 관점을 접목하고 문화예술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길은 최고와 손잡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보지 않은 길, 하지 않던 길을 함께 걷기 위해 모인 여러분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아산에 새로운 발상과 도전의 설렘을 선사해주길 바란다.여러분 한분 한분은 조언자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아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참여자이자 아산에 새로움을 입혀가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트밸리 아산 포럼’은 정원분과, 문화예술관광분과, 비엔날레분과, 예술의전당분과, 역사박물관분과로 구성됐으며, 각각 지방정원 조성 지원, 전시 기획·운영 및 축제·공연 지원, 비엔날레 기획운영위 구성 및 추진, 예술의 전당 건립 운영 지원, 역사박물관 건립 운영 지원에 정책 방향 설정과 자문 등 각자의 역할을 하며 아트밸리 기반 조성에 나서게 된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아산시는 시작과 함께 락페스티벌, 아트페스티벌 100인100색전, 오페라 갈라 콘서트, 신년 음악회 등 아산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문화·예술적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이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럼을 통해 365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한 걸음 더 나아간 아산을 창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도전을 이끄는 개척자 정신으로 위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기대하며, 새로운 아산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항상 위원님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장의 ‘정원산업 전망 및 방향’ 주제 발표와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분과장 선출과 운영방안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