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S등급 2천 ~ 5천만 원, A등급 1.8천 ~ 3.5천만 원, B등급 1.6천 ~ 2.5천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되며, 대전시 정책 사업이나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좋은 일터’조성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대전지역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약속을 시민에게 선포하고, 노사가 협력하여 약속사항을 이행함으로써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 인재의 유출 방지에 기여해 온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2월 대전지역 소재 상시 근로자 10 ~ 50인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하여, ㈜ 아이옵스를 포함한 30개 기업을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등 8대 핵심과제 가운데 각 기업 여건에 적합한 사업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해 12월까지 약속사항 이행과제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 추진사업에 대한 대전시 이행평가 결과, 30개 참여기업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3.25시간 단축되었고, 이를 통해 133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비정규직 4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도 이루어 냈다.
김영빈 일자리경제국장은"노사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조성을 통해 지역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의 좋은 일터 추진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좋은일터 사업이 노사상생 모델을 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노사상생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3년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근로자 10인 이상의 기업체로, 올해는 2018년, 2019년 참여기업 중 인증이 종료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