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0세 이상 노인은 별도의 사전예약절차 없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65-69세는 오는 20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들은 사업기간에 맞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며, 동시 접종 시 왼팔에 코로나19 백신, 오른팔에 독감 백신을 맞는 식으로 접종 부위를 달리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는 것이 좋다.
앞서 도는 대상자 편의를 위해 1413개(어린이 338개, 임신부 233개, 어르신 842개) 의료기관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역별 지정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된 만큼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와 노인은 적극적으로 예방·관리해야 한다”며 "예방접종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예방 효과가 있고, 노인 및 만성질환자는 독감으로 인한 입원·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