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와 KB국민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뜻을 모아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 자금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송용훈 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 김두중 이사장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KB국민은행 충남본부는 충남신보에 3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45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과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충남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심사기준 완화, 보증료 감면, 보증비율 상향 등 우대혜택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3월말에 시행될 예정이며,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이나 충남신보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대표 은행 국민은행이 오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30억원 특별 출연을 해 주셔서 기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추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해서 감사드린다. 충남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서 1조 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지금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걱정이고 우려가 되는 것은 진정으로 이런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홍보가 많이 되어 정말로 어려운 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송용훈 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는 "요즘 금리가 많이 상승을 해서 이자부담이 가중 되고 경기도 많이 침체가 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굉장히 많다. 이번 특별 출연을 통해 조금 더 그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추가 출연 계획도 있다. 추가 출연을 긴급하게 요청을 해서 빠른 시일 내 집행하여 충남 도내 골목 상권이나 소상공인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중소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이자 보전해주는 부분이 3천억에서 5천억으로 대폭 늘어났고 또 1조 원 이상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신 김태흠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30억을 특별출연 해 주신 송용훈 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재단은 정부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요한 경제의 든든한 젖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