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기업애로 제로도시 대전 조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기업애로 원스톱해결단’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부지확보가 필요한 6개 기업과 관련부서인 산업단지 조성 부서 및 대전도시공사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는 참석기업들이 입지 부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대전시에서 조성 중인 산단과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에 대해 설명하며 기업이 원하는 사항을 조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는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하여 기업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30만평 이하 규모의 소규모 특화형 산업단지로 조성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는 "최근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만㎡(160만 평)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었지만, 조성까지 시간이 소요되어 입주시기가 맞지 않는 것이 걱정”이라면서 "이 자리에서 알게된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대전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업의 의견 하나하나가 무겁게 다가온다”면서 "기업애로원스톱 해결단의 첫 번째 사례인만큼 참석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끝까지 살펴볼 것이며, 기업이 겪는 어려운 점은 언제든지 기업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해 주면 기업애로원스톱해결단이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애로 총괄운영을 위해 기업투자유치과에‘기업애로신고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은 전화(042-270-3701)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