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의 태권도 국가대표시범단 감독 선임은 백석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다양한 경험이 밑거름이 됐다.
박 교수는 "2014년 백석대학교에 와서 10년간 100여명이 넘는 태권도기관 대표 시범단원을 배출했고, 70여 개국의 해외 시범과 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과의 공동훈련 등 열정으로 가득한 나날을 보내왔다”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의 ‘2022 태권도시범단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아트킥’이 그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동영 교수는 지난해 백석대 태권도시범단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와 탭댄스, 비보잉, 치어리딩, 주크박스를 융합한 ‘아트킥’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 태권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감독으로 선임된 박동영 교수는 "30여년 몸담은 대표팀에서 제 역할은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태권도 전도사의 사명”이라며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 백석대학교의 방향에 걸맞는 세계화에 기여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동영 교수는 1996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29년간 국가대표시범단원에서 주장, 코치, 트레이너, 부감독을 거쳐 감독직을 맡게 됐으며, 현재 세계태권도연수원 교육강사, 대한태권도협회 심판 부위원장, 아시아태권도연맹 교육 부위원장, 충청남도태권도시범단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