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18일,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정브리핑을 통해 올해 농정현황과 민선8기 농업분야 역점 사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주요 역점사업 중 첫째로는 "판로 걱정 없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산물 판로 확보에 대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현재 10개소에서 2026년까지 17개소로 확대하고,2023년도에 배방 신도시 지역에 농협직매장 1개소, 아산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하며, 금년 12월 건립 완료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산시 농산물을 공공급식, 단체급식등 지역 내에서 본격적으로 소비 확대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 공동브랜드인 『아산맑은』 사용을 53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프랜차이즈 업체와 아산농산물 상용화 메뉴 개발,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로 확대, 신선 농산물 수출을 현재 7품목 100억 규모에서 더욱 확대하도록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여 농산물 판로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역점사업으로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금년도에 처음 도입하여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51명을 15개 농가에 매칭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 11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 모집을 목표로 추진하여 내년 3월부터 일손부족 농가에 매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에서 직영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농업기계를 현재 89종 598대에서 2023년까지 92종 623대로 확대하며, 거리가 멀어 농업기계를 빌리기 번거로운 점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농협 위탁경영을 활용한 권역별 분산형 임대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관내 9개 농협 70종 295대에서 2023년까지 75종 320대로 확대하여 농촌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악취 걱정 없는 쾌적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기위하여 2022년도에 악취중점관리농가를 대상으로11개 사업, 19억 원을 투입하여지원하였으며, 2023년도에는 신규사업으로 양돈농가 4개소에 ICT활용 악취저감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의 이미지 탈바꿈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번째는, 청년들이 농업에서 미래를 꿈꾸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되도록 청년농업인 정착 및 육성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1개 사업, 10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였으며, 2018년부터 지금까지 64명의 청년창업농을 육성하였고, 향후 매년 14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11월 완공 예정인 미래농업인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농업인 정착을 지원하여젊은 농촌으로 변화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며, 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청년농업인 중심으로 스마트팜을 확산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다섯째로, 아산시 염치, 송악, 선장, 도고, 신창면 등 서남부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농촌협약 사업 추진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균형있는 농촌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여섯째로, 민선8기 역점추진사항인 신정호 아트밸리와 함께2023년에는 신정호 상류지역 농경지 8.5ha에 친환경 생태농업단지인 「에코 농(農)파크」를 조성하고, 전통 농경문화 축제를 연중 추진하여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함께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혁신의 선두에서 흔들림 없이 뛰겠으며,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