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천안 중축장이 국가신업단지로 지정이 됐기 때문에 삼성그룹 첨단산업이 통째로 들어와 개발 할 수 있도록 강하게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식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 두 가지 사안을 요청 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삼성 그룹의 첨단산업이 통째로 들어오게 되면 그 주변에 협력업체 산업단지를 하나 조성 할 수 있고, 또 천안과 아산 지역에 배후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 입장에서도 127만 평의 절차가 없는 토지 확보가 힘들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삼성이 신입사원을 채용할때 이원화를 해서 연구인력은 국가 전체적으로 푸는 것은 일리가 있지만 필드 분야인 사업현장 인력은 그 지역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투 트랙으로 했으면 좋겠다. 또 충남 소재 대학에 관련 학과 신설을 건의했으며, 이재용 회장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째로 들어와달라는 요청에는 아직 확답을 못 받았지만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삼성이 됐든 SK가 됐든 천안 증축장 국가산단 지정된 부분은 통째로 가야 산단이 빨리 조성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