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시가 뮤지컬 배우 박해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경귀 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배우 박해미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와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했다.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한 박해미는 뮤지컬 ‘맘마미아’, ‘아가씨와 건달들’,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수의 대형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로 활약해왔다.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와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TV 매체에 데뷔한 이후로는 독보적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후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해왔으며, 현재는 뮤지컬단 해미뮤지컬컴퍼니를 운영하며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기획·제작·연출하고 있다.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함께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아산시는 박해미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뮤지컬 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위촉식에서 "아산시의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박해미 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도시브랜드와 함께 문화예술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아산시와, 뮤지컬계 대모이신 박해미 배우님의 동행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해미 홍보대사는 "성대한 환영에 몸둘바를 모르겠다”면서 "아산시는 이전부터 자주 찾았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도시라고 생각했다. 오늘 이 자리를 기점으로 아산시가 ‘아트밸리’로 성장하고 자리매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박경귀 시장은 "최고의 뮤지컬 배우이신 박해미 님께서 활약해주신다면 아산시민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그간 쌓아오신 전문성과 명성을 ‘아트밸리 아산’을 위해 아낌없이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