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의 기회 제공을 위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이 처음 진행된 이후 5년 동안 선문대는 연속해서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선문대는 특화된 교육과정과 철저한 운영 및 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우수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담당 직원은 교육부 표창을 받는 등 대학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선도한다는 평가다.
선문대는 충청·강원권역 주관 대학 선정에 따라 선문대 재학생 65명, 충청·강원권 대학 재학생 15명 등 총 8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언어 집중 교육, 글로벌 문화 교육 등의 사전 교육을 받고 6월에서 8월 사이 4주간 미국 네바다주립대학, 대만 명전대학(태국 캠퍼스), 베트남 두이탄대학에서 미국 20명, 태국 30명, 베트남 30명으로 나눠 문화 교류, 나눔 활동,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 해외 취업 노하우 탐색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하게 된다.
작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참가한 안은수(국제관계학과, 22년 8월 졸업) 씨는 "저에게는 경험과 실천을 쌓을 소중한 기회였고, 더욱 넓은 시각으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로코에 교환 학생으로 다녀온 후 외교부 산하 재단에서 후반기 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선정은 그간의 경험과 인프라, 운영 노하우에 따른 성과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올해 파란사다리 사업 또한 철저한 운영 계획과 관리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3+1 유학제도를 시행한 선문대는 현재 재학 중 1회 이상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선문 글로벌 FLY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주춤해진 작년에는 36개국에 1,071명의 재학생이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