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홍성·예산군이 내포신도시(충남혁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도와 홍성·예산군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해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여해 홍보부스 운영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도와 양군은 올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 실무협의를 수차례 추진하고, 상권 활성화 등에 공동으로 대응해나아가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창업박람회에 참여하며, 실무협의에 따라 올해는 홍성·예산군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더 큰 기대감이모아지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투자 상담은 물론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내포신도시투자 제안 및 홍보영상 송출, 홍보물 배포 등 내포신도시가 투자를 위한 최적지임을 알릴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올해 말 3만여 명을 넘어선 뒤 공동주택 준공 및건설추진 계획에 따라 2025년에는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현재 40%에 달하는 상가 공실률 감소에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홍성·예산군은 내포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