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은 지난 13일 오후 목포 삼학도 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동호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저탄소 녹색경영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되어 ‘플로깅’ 형식으로 진행됐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에서 최근 젊은층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직원들은 약 2시간 동안 청사 인근 삼학도 생태공원 2km 구간을 나눠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오동호 원장은 "따뜻한 봄날, 지구의 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환경보전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및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친환경 경영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