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수는 통합학급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활한 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학급 담임 교사들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특성을 이해하고 특수교사의 통합교육 지원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지회 이범식 회장님을 모시고『장애 이해 및 통합교육을 위한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통합교육의 필요성과 통합학급 운영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와 연계하여 오프닝 문화공연으로 ‘민요자매’의 문화 공연으로 민요가락을 선보였다. ‘민요자매’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이지원씨와 동생 이송연 양이 듀엣으로 민요라는 소재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예술단이다. 신명나고 흥겨운 민요가락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세상의 편견을 줄여나가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통합학급 담임교사인 김모 교사는 "자신의 장애를 이겨내고 세상속 편견과 맞서 당당히 도전하는 민요자매와 강사님의 모습을 통해 지금 지도하고 있는 우리반 장애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마음으로 교육해야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여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분께도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경범 교육장은 "통합교육은 모든 학생의 다양성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므로 교사의 배움이 곧 학생의 성장임을 되새기며 현장에서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