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지난 3일 온양1동에 거주하는 갈복순(여, 100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장수 축하 인사와 담소를 나눴다.
갈복순 어르신은 1922년 강원도 이북 평강군에서 출생했으며, 아산시에 정착한 뒤 80년간 거주하고 있다. 슬하에 2남 4녀의 자녀를 두고 현재 둘째 아들, 며느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큰 질환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조일교 부시장은 "어르신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인생을 펼쳐 나가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맞춤형 노인정책 마련에 힘쓰겠다. 어르신과 45년간 같이 거주하며 정성으로 모신 아들, 며느리의 효심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사업과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노인여가복지시설 조성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13년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효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장수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