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건설소방위원회 예산조정위원회를 열어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소관부서에서 제출한 423억 7769만원 중 8억 9200만 원을 삭감했다.
세부 삭감내용은 불필요하게 계상된 건설교통국 소관 ▲국가지원지방도건설(선정~염치) 간접비소송(7억 3500만 원) 건설본부 소관 ▲청사 개보수 경관녹화 조성사업(1억 5700만 원) 총 2건이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소방본부는 예산집행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행정력 낭비가 없다. 산불을 진화할 수 있는 독립된 전문 조직도 필요하다. 또 기능 보강된 소방헬기의 구입도 신중히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용 위원(당진3·국민의힘)은 "의용소방연합회 해외 봉사활동 여비는 증액 편성이 필요하다. 소요경비에 제한이 있지만 적극 검토해 달라며 또한 소방서 비상대기 숙소가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직원들이 편히 쉴수 있도록 환경개선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서천119안전센터 부지 매입은 선제적 행정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전담의용소대방의 방화복도 추가 구입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IOT감지기가 치매노인·지체장애인분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잘할 수 있게 기관에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다만 유지 관리에 큰 비용이 지출될 수 있으니, 소방본부는 사업 진행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완식 위원(당진2·국민의힘) "소방청사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할 때 노후 및 협소한 환경개선을 위해 먼저 확인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 소방 현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동학사 119안전센터 이전 신축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집행해 달라며 또 공주시 사곡면 부근 지역에도 소방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본부의 적극적 검토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소방청사 기능보강 사업은 천안시 등 10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데, 정확한 사업 파악도 없이 예산 산출 근거를 제출한 것은 옳지 않다. 도민의 혈세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면면히 살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라오스 소방 장비 지원에 함께해주신 소방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다음에도 폐방화복 및 소방 장비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고 교육훈련도 전수도 함께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