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금산·대전산불 대응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육군항공사령부, 대한적십자사(대전세종지사), 동구소방서 의용소방서, 대전시새마을회 등 22개 기관·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육군 제505보병여단을 비롯한 22개 기관·단체는 산불 진화, 구호 장비 지원, 물자보급, 주민대피 및 안내, 급식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산불 대응에 앞장섰으며,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막는데 기여한 공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산불은 53시간 동안 축구장 1천 개 맞먹는 산림 736ha가 훼손되고, 주민 9백여 명 대피하는 등 우리 지역에 유례없는 대형산불이었다. 산불 진화 활동을 지원해준 기관·단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전의 심장인 장태산과 시민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하여 산불 조심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