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은 강연에 앞서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4차산업 신기술 트렌드를 교육 주제로 선정하고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총 4회에 걸쳐 ‘전문가 트렌드 특강’을 마련했다”고 특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 강연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첨단 산업도시와 스마트도시 구현 등 민선 8기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이자 차이나는 클라스, 세바시 등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최재붕 교수가 ‘메타세계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최재붕 교수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메타인더스트리 적용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세계가 얼마나 혁신적인지 경험해야 시정에 도입할 생각도 할 수 있다.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며 실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세계의 특징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다. 박경귀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 교육과 같은 맥락에서 디지털 시대 생존전략으로의 인문학, 예술, 대중문화 학습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 전문가 트렌드 특강’ 두 번째 강의는 ‘UAM 도심형 항공모빌리티’를 주제로 5월 31일 시민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