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둔포발전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댄스공연, 매직쇼,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벼룩시장·착한프리마켓이 열려 많은 면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아 벼룩시장·착한프리마켓 부스를 하나하나 살피고 주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낸 박경귀 시장은 인사말에서 "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둔포에서 여러분들과 이렇게 뜻깊고 멋진 행사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 김소리 위원장님을 비롯해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둔포는 아산에서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산과 수도권을 잇는 관문이자 충남도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지역이다”라며 "아산 북부 개발의 중심이 될 둔포의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구상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둔포, 일자리와 활기가 넘치는 둔포, 편리한 교통망과 정주 여건을 갖춘 둔포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시장님께 바래요’ 코너가 진행됐다. 박 시장은 사전에 포스트잇을 통해 모아둔 주민들의 질문과 요청에 허심탄회한 소통의 답을 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토크콘서트를 마친 박 시장은 "둔포를 사랑하고 변화시키고 싶은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바람을 담아 둔포면의 발전을 위한 길을 한발 한발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