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동우회는 30여 명의 전직 아산시 시의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방의회 운영 자문 및 발전과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해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2005년 7월 조직됐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마무리에는 여기 계신 의정동우회 회원님을 포함한 37만 아산시민과 2600여 공직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성웅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축제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성웅 이순신 축제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 풍성한 축제로 기획하여 지역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경귀 시장은 "제24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가 무산된 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시가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 규모는 3738억원으로, 주요 내용은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 인프라 확충, 서민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사업, 재해 예방사업, 주민 불편 해소사업, 인건비와 필수경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예산이다”면서 "심의과정에서 다루면 되는 것을 일부 교육경비 감액 편성을 이유로 3738억원 전체 추경 예산 심의를 거부하는 것은 안 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교육경비 감액 편성에 대해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고, 공정과 형평의 원칙에 따라 고르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추경 예산에 약 10억원을 감액한 대신 그에 상응하는 특성화 사업을 증액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박경귀 시장은 "추경 예산 심의가 조속한 시일 내 재개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지속적인 대화의 문을 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기 계신 의정동우회 회원님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