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백석대학교부설 백석실버센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생애체험 프로그램을 5월 17일(수) 오전 10시, 천안 성정동 백석대학빌딩 9층 백석실버센터에서 다시금 재개했다.
이날 생애체험 프로그램에는 대학원생 10명이 참여했다.
생애체험 프로그램은 노인에 대한 이해와 연령차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교육으로, 고령친화 주거모형, 노인케어용품 등을 소개한다.
체험은 △체험용구 착용(허리ㆍ팔ㆍ다리 고정도구, 백내장 고글, 지팡이) △현관 체험 △주방 체험(높이조절 식탁ㆍ싱크대, 손목고정 수정 등) △거실체험(고글착용 후 색깔ㆍ블록 맞추기 도구로 단추 채우기) △침실체험(욕창 방지 매트) △욕실체험(높이조절 세면대 체험) △휠체어 체험 △심리이완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백석실버센터 생애체험관은 정부 지원사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백석실버센터 서동민 센터장은 "2009년 문을 연 백석실버센터의 생애체험 프로그램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노인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실버센터는 2023년 현재 7개의 사업(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요양보호사 교육원, 노인교육문화원, 생애체험관,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백석실버센터의 생애체험 1회 정원은 10명이며 체험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70-7733-83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