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지체장애인 시․도협회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지체장애인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5개 종목(좌식배드민턴, 휠체어릴레이, 한궁, 빅볼굴리기, 볼튀기기)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 식전 공연으로 통일코리아 예술단의 공연, 육군의장대의 의장공연이 펼쳐져 대회 참여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와 17개 시도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개회선언 및 우승기 반납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축하하고, 전국 17개시도 지체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화합 도모하는 귀한 축제의 장이 대전에서 열려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대전시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모든분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기회와 행복을 함께 누리는 일류 도시 건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