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5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학교 안전, 학교 폭력 예방, 학생 진로체험 활동, 학생상담, 학교 식생활, 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 등 학교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교육사업이면 된다.
제안사업 신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주민참여예산제-참여마당-제안사업 공모)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tul0297@korea.kr), 팩스(044-320-1599), 우편(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4)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9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등을 검토 후 최종 선정,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집행할 계획이다.
2024년 사업비는 작년보다 소폭 증액한 5억 원으로 편성 예정이며, 제안사업 선정자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간 세종시민들께서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만족하는 교육 사업으로 결실을 맺었다. 올해에도 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교육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주민 28건, 학교 32건, 총 60건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마을 축제’ 등 9개 사업을 선정, 4억 4천만 원을 예산 편성하여 52교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