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의료기관과 지자체의 협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혁신기술을 지역에 적용·확산하여 인공지능 의료 선도도시를 시범 조성하고 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전시는 앞으로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의료데이터를 기업이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데이터 유통플랫폼 구축 ▲1~3차 의료기관 간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케어-네트워크 구축 ▲민감정보 제공 및 기업지원을 위한 데이터 안심존 구축․운영 ▲인공지능 기반 6개 기업 실증과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의료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자체 사업으로 구독방식 유통플랫폼 데이터 활용 실증사업을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시범사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