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5 03:02

  • 맑음속초20.6℃
  • 비20.1℃
  • 흐림철원19.9℃
  • 흐림동두천20.1℃
  • 흐림파주20.7℃
  • 맑음대관령16.1℃
  • 맑음춘천20.1℃
  • 구름조금백령도22.2℃
  • 비북강릉20.3℃
  • 맑음강릉21.0℃
  • 구름조금동해22.9℃
  • 비서울21.5℃
  • 비인천21.4℃
  • 흐림원주20.5℃
  • 맑음울릉도21.5℃
  • 비수원20.9℃
  • 흐림영월20.0℃
  • 구름많음충주20.7℃
  • 흐림서산20.8℃
  • 구름조금울진22.3℃
  • 흐림청주21.9℃
  • 흐림대전20.9℃
  • 구름조금추풍령20.2℃
  • 구름조금안동20.7℃
  • 흐림상주21.5℃
  • 구름조금포항20.3℃
  • 흐림군산21.6℃
  • 구름조금대구21.1℃
  • 비전주20.8℃
  • 맑음울산18.3℃
  • 구름조금창원21.5℃
  • 비광주22.2℃
  • 맑음부산21.9℃
  • 맑음통영21.9℃
  • 흐림목포23.2℃
  • 구름많음여수23.7℃
  • 구름많음흑산도22.4℃
  • 흐림완도23.2℃
  • 구름많음고창21.8℃
  • 구름조금순천21.1℃
  • 비홍성(예)21.5℃
  • 구름많음21.3℃
  • 구름조금제주25.0℃
  • 구름많음고산24.0℃
  • 구름조금성산24.2℃
  • 구름조금서귀포25.0℃
  • 구름조금진주20.7℃
  • 흐림강화21.0℃
  • 흐림양평21.5℃
  • 흐림이천21.1℃
  • 구름많음인제19.1℃
  • 흐림홍천20.3℃
  • 구름조금태백18.4℃
  • 흐림정선군19.1℃
  • 흐림제천19.8℃
  • 구름많음보은20.1℃
  • 흐림천안20.8℃
  • 흐림보령21.1℃
  • 흐림부여21.3℃
  • 구름많음금산21.2℃
  • 구름많음20.6℃
  • 흐림부안21.7℃
  • 구름많음임실21.0℃
  • 흐림정읍22.1℃
  • 구름많음남원22.1℃
  • 구름조금장수19.7℃
  • 흐림고창군21.3℃
  • 흐림영광군22.7℃
  • 맑음김해시20.3℃
  • 구름많음순창군21.9℃
  • 구름조금북창원21.8℃
  • 구름조금양산시19.6℃
  • 구름많음보성군23.0℃
  • 구름많음강진군23.8℃
  • 구름많음장흥23.2℃
  • 구름많음해남22.9℃
  • 구름조금고흥22.9℃
  • 구름조금의령군19.5℃
  • 구름조금함양군22.4℃
  • 구름조금광양시22.7℃
  • 구름많음진도군22.4℃
  • 구름조금봉화18.9℃
  • 구름조금영주20.9℃
  • 구름많음문경21.6℃
  • 구름많음청송군20.6℃
  • 맑음영덕19.3℃
  • 구름많음의성20.0℃
  • 흐림구미23.1℃
  • 구름조금영천19.6℃
  • 구름조금경주시19.1℃
  • 구름조금거창19.8℃
  • 구름조금합천20.5℃
  • 구름조금밀양20.4℃
  • 구름조금산청20.9℃
  • 맑음거제20.2℃
  • 구름조금남해22.9℃
  • 맑음19.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경귀 아산시장 “게바위” 이순신 어머니 추모제…장군 효심 기리는 구심점 되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박경귀 아산시장 “게바위” 이순신 어머니 추모제…장군 효심 기리는 구심점 되길

1일, 인주면 게바위서 이순신 어머니 초계 변씨 추모제 열려

[크기변환]1. 박경귀 아산시장 "충무공 모친 추모제, 장군 효심 기리는 구심점 되길” (1).jpg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6월 1일 인주면 게바위(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197-2)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정경부인 초계 변씨 추모제에 참석했다.

 

2006년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암리 게바위는 <난중일기> 중 ‘정유일기’에 등장하는 문화유적이다.

 

<난중일기>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초계 변씨는 백의종군 중이던 아들을 만나기 위해 전남 수군 군영에서 배를 타고 북상하던 중 선상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게바위는 장군께서 어머니의 시신을 맞이하고 통곡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의미 있는 장소다.

 

게바위에서 열리는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추모제는 아산시 주최, 충무공이순신백의종군보존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아산시 유림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올해 아산시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통해 충무공을 선양하고, 이곳 게바위에서 출발하는 걷기대회를 열었다”면서 "이곳에 모인 참가자들은 당시 장군께서 느끼셨던 아픔과 고통, 훌륭한 아들을 길러낸 초계 변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이렇듯 중요한 문화유적인 게바위가 서해내륙 고속도로의 건설로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계획대로 고속도로가 건설된다면 11m가 넘는 성벽이 게바위를 가로막게 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중요한 향토 문화재의 정신과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었기에, 아산시는 시 예산으로 교각을 건설해 이격거리를 확보하기로 했다”면서 "막대한 예산이 드는 작업이지만, 장군의 얼과 정신을 지키는 일이다.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추모제를 위해 초계 변씨 종친회 등 전국에서 많은 분이 찾아주셨는데, 앞으로 추모제가 게바위를 널리 알리고, 장군의 효심을 되새기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아산시 역시 이곳 게바위를 전통문화 계승과 전통 문화예술 부흥, 이순신 정신을 선양하는 데 중요한 장소로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