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순천향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THE)에서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Impact Rankings 2023)’에서 3년 연속 세계 200위권에 랭크되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꾸준히 기여한 역량과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한 대학의 책무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평가항목은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 혁신, 사회기반시설 △불평등 감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해양 생태계 보존 △육상 생태계 보호 △정의, 평화, 효과적인 제도 △지구촌 협력 등 지난 2015년 UN에서 합의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이뤄진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7개 분야 중 건강과 웰빙(SDG 3)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25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빈곤 퇴치(SDG 1) 국내 5위, 세계 100위권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11) 국내 4위, 세계 100위권을 기록했다.
종합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200여 개 대학이 증가한 세계 1,700여 개 대학 중 3년 연속 세계 200위권 대학에 자리매김하며 차별화된 브랜드가치를 확고히 했다.
순천향대는 국가와 지역사회, 지구촌의 건강 및 웰빙 개선을 위해서 서울·부천·천안·구미 4개 부속병원 및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감염병 및 보건 환경 공동 대응 △뇌신경센터 심포지엄 개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원헬스 시티 플랫폼 구축 △GLIF & GIMS 2021 개최 △건강과 웰빙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아웃리치 프로그램 △지역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충남금연지원센터 운영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콩고민주공화국 해외 의료봉사 파견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쳤다.
김승우 총장은 "순천향대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대학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