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모로코 정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하여, 한국과 모로코 평생교육 정책 동향 파악 및 평생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로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렸다.
약 100여명의 국제 연사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진흥원의 박하식 원장은 "문해교육, 기초를 넘어 제2의 인생까지 : 충청남도 문해교육센터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충남문해교육센터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소망의 씨앗’” 등 3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충청남도와 충남문해교육센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한편, 충남문해교육센터는 2017년 광역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후, 도내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체계적인 문해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단순히 기초문해교육을 넘어, 다변화하는 문해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관련 사업으로는 ▲충남 정보문해 교육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개발 ▲충남사이버검정고시학습센터 운영 ▲학력인정 문해교원 양성과정 ▲ 충남 성인문해교육 관계자‧문해교사 네트워크 협의회 운영 ▲ 성인문해교육 기초현황 조사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공모사업) 등이다.
박하식 원장은 "평생교육 국제회의에서 충남문해교육센터의 우수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충남의 우수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글자를 몰라 문자적 어둠 속에 사는 분들에게 밝은 빛을 제시하는 일이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