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을 포함한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 교과과정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한 활동경험 확대 ▲청소년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보호지원 강화 ▲학교·청소년시설 간 협력을 통한 위기청소년 예방 및 보호 강화 ▲고위험군 학생 치유지원을 위한 담당교원 역량강화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강화를 위한 학교 내 홍보 확대 ▲교육(지원)청·학교·청소년지원시설 간 협의체 운영 등이다.
이달 초 여성가족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보고하고, 교육현장에서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공표한 바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업무협약(‘전국 청정동행’) 일정의 첫 번째 동행자로서 협약을 체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양 기관이 청소년정책 추진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맞닿아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더라도 공적 지원체계 내에서 학업을 지속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