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진행한 ‘제54회 충남 학생 4-H 과제 경진대회’에서 서산 서일고 성다정 학생 등 21명과 서일중학교 등 6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 4-H 회원들의 자기주도적 역량 발휘 기회 제공을 위해 자원봉사, 프로젝트 성과 발표, 단체 예능 특기 과제, 크리에이터 대전 등 4개 분야에 걸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했다.
분야별 금상 수상자를 보면, 자원봉사 발표는 서일고 성다정 학생이, 프로젝트 성과 발표에서는 금산 남일초등학교 유혁준‧황승우‧권다은 학생과 서일고 서정우 학생이 받았다.
단체 예능 특기 과제에서는 서일중 강다인 퍼포먼스팀이, 크리에이터 대전에서는 태안 만리포고 윤성준 학생이 우수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 금상 수상 학생들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되며, 다음 달 5∼6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는 제16회 전국 학생 4-H 과제 경진대회에 충남을 대표해 출전한다.
김종무 충남 4-H지도교사협의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 4-H 회원들이 창의적이고 성취력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바쁜 학업 생활 중에도 학생 4-H 회원들이 경진 준비를 위해 노력한 씨앗이 미래의 중요한 결실을 맺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