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이 공동 추진하는 ‘2023년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 사업은 건강한 양육 및 바람직한 부모 역할 정립을 위해 지역 내 거점 어린이집을 활용해 양육자가 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거점 어린이집으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5개 시설(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성정 어린이집, 천안다온 어린이집, 청당하늘채 어린이집, 한솔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센터는 선정된 어린이집과 상호협력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앞서 나사렛대학교 아동심리교육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영유아와 부모놀이 관찰·지원, 출장 인형극 공연 개최, 상담 자문 연계 등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천안시 영유아 부모에게는 새로운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사렛대 학생들은 학문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센터는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영유아용품 등을 기부받아 천안시 가정위탁 아동에게 전달하는 등 자원을 재순환하고 나눔을 실천했다.
김광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천안시 영유아와 부모 모두가 질 좋은 양육 서비스를 함께 누리고 양육을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천안시 영유아와 부모들이 자원의 재순환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이웃과의 나눔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였길 바란다”며, "지역 간 차별 없는 충분한 양육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