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 다양한 섬 방문을 통해 국내 섬에 활력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한국섬진흥원은 23일 "섬살이 프로그램 ‘섬에 살으리랏다’ 참가자를 오는 7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9세 이상 국민 한정 올해 섬살이 프로그램은 제주도 본도를 제외한 국내 모든 유인섬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7월 15일부터 10월 28일 기간 중 섬 방문 예정인 30개팀(팀당 1~4인)을 선정해 활동비·숙박비 등 여행경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이들은 최소 3일 이상 섬에 머물러야 한다. 3~30일간(2박 이상 29박 이하) 섬에서 지내면서 섬 살이 활동을 개인 SNS(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에 홍보해야 여행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한국섬진흥원 누리집(kidi.re.kr)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kwang@kidi.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섬진흥원은 공정한 선정평가(지원동기 30점, 여행계획 30점, 홍보계획 40점)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섬에 살으리랏다’ 시범사업에는 297개팀(631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38개팀(9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동호 원장은 "올해에는 성수기 및 섬의 특수성을 고려해 숙박비 및 지원금을 일부 상향시켰다.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장기간 섬에 체류하면서 섬이 가진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