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경기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27일 열린 여자 중등부 100m경기에서 윤태영 선수(조치원중·2학년)가 T20(지적장애) 금메달을, 이신혜 선수(세종중·2학년)가 T20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소율 선수(도담중·2학년)는 T37(뇌병변장애)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28일 열린 여자 중등부 200m경기에서는 윤태영·이신혜 선수가 T20에서 각각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세종시 학생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1·은3·동1을 획득하면서 국내 최정상에 올랐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세종시를 대표해 출전한 우리시 학생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