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애 의원은 관내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신청한 부부가 1년에 몇 쌍인지에 관한 질문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며, 문제는 매년 난임부부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 국·도비 매칭사업만 하는 보건행정과를 지적하며,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형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대해 담당부서로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난임부부의 시술 회차가 거듭될수록 당사자가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그 이상이라며, 실제 난임으로 가족이 겪은 아픔을 고백하며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를 위한 정신 상담 연계 서비스, 시술비 지원의 소득기준(중위 180% 이하)폐지 및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등 아산형 난임부부 지원사업 모색과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이기애 의원은 난임부부의 시술비 등 지원 확대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심리적·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