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백석대학교는 7월 6일(목) 일본 도쿄 소재 ㈜유토플래닛 본사를 방문해 일본 게임분야 해외취업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백석대학교가 지역 3개 대학과 함께 운영하는 ‘해외취업지원사업 대학연합과정’ 중 글로벌 소프트웨어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사업의 활성화(게임분야 인재양성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맺은 ㈜유토플래닛은 국내 게임사 넷마블, 일본 게임사 CAPCOM 등과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데카론’, ‘내 맘대로 Z9별’ 등 국내 게임을 일본에 제공한 실적도 갖고 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으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글로벌 현장 실습과 인턴십 △교육자 및 재직자 공동 멘토링 △양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게임개발엔지니어, 그래픽디자이너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유토플래닛이 지도하고, 추후 학생과 기업의 마음이 맞을 경우 실제 일본 취업으로 연결되는 ‘백석대-유토플래닛 인턴십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백석대 컴퓨터공학부 이면재 교수는 "이번 협약을 실제 일본 게임제작 현장과 대학 교육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토플래닛 한영민 대표는 "학생들이 일본 게임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회사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면 학생들도 다양한 실무를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