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난 관련 부서인 안전총괄과, 산림과, 사회복지과, 생태하천과, 건설정책과, 도로관리과, 농정과, 하수도과 부서장이 모두 참석했다.
지난 13일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아산시 누적 평균 강우량은 268.4mm에 달하며, 비는 오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 문자 발송 및 호우 대비 마을 방송 등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 점검, 산사태 위험지역과 반지하 주택 등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예찰과 선제적 대피 방안, 이재민 대피에 대비한 신리·염티초등학교와 사전 협조 진행 등이 논의됐다.
시는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 부시장은 "전 공직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집중호우에 대처해달라”고 당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경찰·소방·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 부시장은 하루 동안 시 전 지역에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진 14일에도 재난 관련 부서와 긴급회의를 진행했으며, 16일에는 안전총괄과 및 도로관리과와 함께 관내 지하차도 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