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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곡교천 야영장·용화체육공원 비공원시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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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곡교천 야영장·용화체육공원 비공원시설 방문

[크기변환]1. 장마마다 ‘범람 위기’ 곡교천, 이번 폭우에 범람하지 않았던 이유는.JPG


[시사캐치] 장마마다 범람 위기였던 아산시 곡교천 수위. 그간 큰비가 내릴 때마다 곡교천이 범람했던 이유 중 하나는 갑자기 불어난 물이 각종 쓰레기를 끌고 와 곡교천 야영장과 인근 세월교 난간에 걸리면서 유속의 흐름을 막았기 때문이다.

 

이후 더 물이 더 불어나면 뭉쳐있던 쓰레기 더미가 한꺼번에 밀려 내려가면서 인근 교량에 부딪혀 교량 붕괴의 위험 등 2차 피해의 위험이 우려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세월교 난간에 신공법 구조물을 설치하고, 유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효과는 어땠을까?

 

호우경보가 닷새나 이어졌을 만큼 큰비가 내린 아산시. 곡교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염치읍 곡교리와 석정리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지만, 강수량에 비하면 곡교천 수위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세월교에 걸린 쓰레기양이 많이 감소한 요인이 컸다.

 

이에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호우경보 해제 다음 날인 19일, 곡교천 야영장과 용화체육공원 비공원시설(공동주택)을 방문해 선제적 조치로 폭우에 대비한 관계 공무원 및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곡교천 야영장과 용화체육공원 비공원시설(공동주택)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유입된 배방·천안 지역 쓰레기 약 90톤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조 부시장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황 속에서도 비가 그친 동안 신속하게 쓰레기 수거를 마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는 주말 다시 비 소식이 있다. 모두 힘들겠지만, 곡교천이 범람하면 인근 도로 통제는 물론 도시 전체에 끼치는 피해가 막심한 만큼 각별한 책임감을갖고 작업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이어 곡교천 야영장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주말에도 강우 예보가 있는 만큼,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야영장 운영을 보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용화체육공원 비공원지역(공동주택)은 산 중턱을 절개해 급경사로 되어있다”면서 "일부 사면은 보강되어 있으나 토사로만 이루어진 구간은 더욱 중점 관리해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는 호우경보가 해제된 직후부터 오는 주말 강우에 대비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 태세와 제반 시설 재정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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