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어 "눈 밝은 사람만 가져가고 정작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거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해야 한다. 그냥 우리 홈페이지나 올리고 끝내지 말고, 충남도내 소상공인 명단이 있지 않느냐. 이분들에게 절차대로 보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지사는 "은행들한테 내가 앵벌이 하다시피 해가지고 고정 지원 금액을 배 가까이 늘려 출연금을 받았는데, 그러면 뭐하나 홍보가 50%도 안 됐다. 지금 재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이런 제도가 있는지조차 모른다."라며 돈이 필요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관계 부서는 제대로 한번 고민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홍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흠 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공주와 청양, 부여와 논산 지역의 피해가 심각하다. 이번 주 내 직원들 전체가 수해 복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주 비 예보가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