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자원봉사자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과 청양군을 찾아 시설하우스 토사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천안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0일 청양군에서 복구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다시 청양군을 방문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부여군에서 응급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천안지구협의회, (사)천안시 새마을회, 천안서북소방서, 청룡동·목천읍 자율방재단, 한국자유총연맹천안시지부, 임꺽정 청소년봉사단체, 더봉사단 등 8개 자원봉사단체 12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고사리(고령사회를 이롭게-천안여성연합), 천안호두나무봉사단은 수건 200장을 부여군 수해 지역에 전달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흐르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한마음으로 수해 복구 활동에 함께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큰 피해를 입은 부여군과 청양군이 하루빨리 회복해 예전의 평온한 삶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