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란 유기 표시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유기가공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산하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된 유기가공제품은 완숙 유기농토마토를 100% 착즙한 주스와 유기농 블루베리가 70%가 함유된 블루베리잼으로 국내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과채주스, 물엿에 대하여 HACCP 인증을 취득했는데, 이번 유기인증을 통하여 제품의 신뢰도를 더 높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향후 다양한 제품들에 인증유형을 추가해 시민의 건강한 가공제품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가공 창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에게 가공사업장 설비 투자의 부담을 해소하고 가공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해주는 시설로 제품개발, 가공제품 생산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공센터를 이용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먼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산물가공 교육을 이수하고, 유통전문판매원 등 식품 판매 자격을 갖춰야 한다.